화장실을 큰 소리내지않고 핸드폰에 불빛에 의지하지않고 무리없이 다녀온다.
누워서 눈을감고 고요한시간,
내방에선 온전히 허무함과 외로움을 감당해낼시간,
낯선풍경과 낯선소리가 가득채운다.
눈을감으면 보들보들이불과 전기장판과 함께 우주에 둥둥 넘실거리고,
지하철이 오가는소리
옆집남자의 기침소리
아마 난 너의 외로움에 가장 근접한 최초의 사람이 될지도 몰라
새벽다섯시에 기분좋은 낯섦과 배가아파감성감성
누워서 눈을감고 고요한시간,
내방에선 온전히 허무함과 외로움을 감당해낼시간,
낯선풍경과 낯선소리가 가득채운다.
눈을감으면 보들보들이불과 전기장판과 함께 우주에 둥둥 넘실거리고,
지하철이 오가는소리
옆집남자의 기침소리
아마 난 너의 외로움에 가장 근접한 최초의 사람이 될지도 몰라
새벽다섯시에 기분좋은 낯섦과 배가아파감성감성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30703 보고싶은것만보고 듣고싶은것만듣는 습관 (0) | 2013.07.03 |
|---|---|
| 130528 불쌍해서 잘해주는거야? (0) | 2013.05.28 |
| 121105월 부러워부러워ㅜㅜ (0) | 2012.11.06 |
| 121030 깜짝놀라다. 너어어어무 부러워서 (0) | 2012.10.31 |
| 121016 따뜻해... (0) | 2012.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