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서트에 대한 내용은 별로 없음
- 다녀온 후 느낀점
- 잠실실내체육관 3층 앞줄의 시야
태연콘서트 한다고 해서 예매시도
3층 앞줄이라는 애매한 자리가 되었긴한데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거라
가기로 했다.
평소 태연의노래나 태연이라는 사람이 참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어서
가기전에 세트리스트를 좀 보고 갔는데(스콘? 애스콘?)
사실 7-80%가 잘 모르는 노래라 약간 걱정이 됐는데...
게다가 잠실실내체육관 3층은 앞줄이더라도 하느님뷰였고
매번 콘서트 갈때마다 생각하는데
스탠딩이나 어느정도 보이는 거 아니면
영상으로 보는게 나은거 같다....
너무 작게보이니 뭘 봤는지 잘 모르겠다.
콘서트내내 영상효과는 좋았다. 감각이 있었고
게다가 거의 처음듣다 싶이 하는 노래는...
역시 노래 잘하는 사람이 앞에서 실제로 부르니 좋다는 생각은 들었다.
무엇보다 펜라이트의 성능에 깜놀했는데
밝기도 좋고
빛깔이 다양하더라구
곡마다 바뀌고 좌석에서 메세지(이름 등) 만들수 있고 말야
뭐 첨 가봤으니 알리가^^!
다만 내가 좋아했던 소녀는
본인에게 어울리는 귀염뽀짝러블리 컨셉을 뽐내던 소녀시대 태연이 아닌가 생각했다.
태티서에서 디바 컨셉 정도까지
솔로 초반 아이때 요정같은 아이돌의 연장선상에서
컨셉을 가져갔을때 정도까지
지금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더 좋아하던 모습이 있었고
그때 콘서트를 갔었으면 더 좋았겠다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 시절은 다시 오지 않으니까
그 때 현실적인 이유와 우유부단한 결정에 그 시기를 즐기지 못한게 참 아쉽다.
어쨌건
자기일 잘 하는 모습은 보기좋았다.
예쁜것도
말 편안히 하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