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140721 나에게는 나 뿐

하얀나래 2014. 7. 21. 18:37

나에게는 나 뿐.

 

 

우울한 일들이 있었다.

 

멘탈이 깨여져서,

 

안그래도 자존감 약한 나는

 

완전 우울하게 기운없게 있었다.

 

 

이 마음을 어딘가 기대고 싶었지만,

 

그럴 수도 없었다.

 

 

왜냐하면 그런 모습자체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세상엔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딱히 옳지도 않다.

 

아래는 네이버 웹툰 완자작가의 '모두에게 완자가' 194화. 가장 위로가 되는 사람 편의 일부이다.

 

 

 

 

이 편을 봤을 때

 

무엇보다 가장 놀랬던건

 

나같은 사람이 또 있다는 것에 대한 공감, 안심, 반가움.

 

그것이었다.

 

 

그리고.

 

역시 나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사람은

 

나 뿐 이란거.

 

 

 

다른 사람들이 나의 행동에 대해,

 

나의 존재에 대해,

 

나의 실수에 대해,

 

뭐라 할지라도.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 것 같더라도.

 

 

결국 지나갈 일들.

 

나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와

 

소중한 의견들

 

그건 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