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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2 네이버기사보다공감-우울
하얀나래
2013. 6. 2. 22:19
나는 토성(Saturn)의 영향 아래 태어났다. 가장 느리게 공전하는 별, 우회와 지연의 행성.”
발터 베냐민은 자신의 우울한(saturnine) 기질이 토성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도는 행성처럼, 남보다 느려 자꾸 해찰을 하고 예민하고 외롭다. 내성적 성향을 의지 박약 탓으로 돌리고 사소한 것에서 의미를 끌어낸다. 정혜윤 <기독교방송>(CBS) 피디는 책 에세이 <침대와 책>에서 우울한 감정 때문에 사람을 할퀴고 싶지 않을 때에는 침대에 누워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 있거나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토성편을 읽는다고 썼다.
발터 베냐민은 자신의 우울한(saturnine) 기질이 토성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도는 행성처럼, 남보다 느려 자꾸 해찰을 하고 예민하고 외롭다. 내성적 성향을 의지 박약 탓으로 돌리고 사소한 것에서 의미를 끌어낸다. 정혜윤 <기독교방송>(CBS) 피디는 책 에세이 <침대와 책>에서 우울한 감정 때문에 사람을 할퀴고 싶지 않을 때에는 침대에 누워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 있거나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토성편을 읽는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