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구집에서 자고 오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특히나 의식주를 주는 사람들을 무척 좋아하는데,
친구집에서 자고오면 食과 住, 벌써 두가지가 해결됩니다.
아, 편안한 옷도 빌려입으니 衣도 해결되었네요.
특히나 집에 놀러간다는 것은 뭔가..... 그 사람을 알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재밌는 인테리어 소품이라던가, 그런것도 좋습니다.
엊그제 와인파티를 하고 굉장히 신났습니다.
그런 맛있는 음식들을 집에서 해먹을 수 있다니,,,, 굉장히 감동ㅜㅜ
연어치즈크림이라던가... 카나페라던가....
그리고 배달아저씨가 배달한 도미노피자라던가..ㅜㅜ
장아찌? 같은 올리브는 처음 먹어봤는데 별로였습니다.
집에 사다 두면 뜯는 즉시 과자처럼 다먹어버려서 이렇게 식사로는 몇 번 못해봤어요.
수저받침이 있다니, 센스쟁이네요!
밥먹으러 놀러온건 아니지만...
맛있는게 계속 나오니까 식사때마다 사진을 찍게 되요!
식기가 브랜드가 있고 셋트라서 굉장히 놀랬습니다.
LAURA ASHILEY라고 좋아하는 브랜드라고 했어요.
뭐라고 읽어요....?
이름 모를 볶음 이지만 엄!!!!!!!!!!!!!!!!청!!!!!!!!!!!!!!!!! 맛있었어요ㅜㅜ
파는 것 같은 맛이었는데, 음식에서 기름이라던가, 바질이라던가 사소해보이는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단것을 깨달았습니다.
와인과함께...
후식은 아이스크림이에요!
하겐다즈였는데
엄청나게 큰통이 마치 극장 팝콘통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이것 역시 우리집으로 왔다면 뜯는 즉시 끝장을 냈을것같은....
짜자잔~
엄청 맛있었어요
매쉬포테이토를 집에서 먹을 수 있다니
코스트코는 정말 천국이 틀림없습니다. 가면 미친듯이 물건 긁어올것같음..
버섯도 맛있어요
버섯도 엄청 좋아하는 음식이니까 ;ㅅ;
플레인 요거트에 꿀을 넣어먹는 센스까지 보고 왔습니다.
하아
멋진여자...;ㅅ;